20년만에 이사를 하면서 가구를 몽땅 바꾸기로 하고 와이프하고 온 오프라인을 뒤지고 다녔습니다.
어찌어찌하여 다른건 다 결정을 했는데 두달이 지나도록 쇼파를 결정 못하고 방황했습니다.
입소문을 듣고 가본곳도, 유명 브랜드에서 수제까지..가볼곳은 거의 다 가봤다고 해야할 만큼 쏘다녔는데도 맘에드는 쇼파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시한번 가본곳이 전주 체리쉬매장이었습니다.
처음에 리스트에 올랐던것이 브루노였었는데 여기저기 다녀도 맘이 드는게 없어서 결국 발길이 그쪽으로 향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찾은 브루노!!
처음 봤을 때 보다 훨씬 안정감 있는 디자인과 다른곳에서 볼 수 없는 색상이 마음을 끌었습니다
그래 이거다!
바로 구매결정을 해버렸습니다
드디어 입주준비가 끝나고 쇼파를 받았을 때 어떤 가구보다 기쁨이 컷음은 물론이고 울이집과도 꽤 잘 어울렸습니다
우리집이 전체적으로 베이지톤이라 차콜그레이로 눌러주는 효과가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거실 사이즈와 잘 맞아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데코가 되었지요
입주한지 열흘정도 되었는데 저혼자 튀지않고 차분하면서 모던한 브루노!
선택의 시간은 길었지만 보람있는 참 잘한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