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신혼 살림 장만을 할 때, 나는 내 자신의 의지로 신혼 사림을 직접 고르지 못했다.
그땐 어려서 가구를 보는 안목도 없었고, 시집간 친 언니가 강제로 골라준 가구와(소파를 포함한) 신혼 살림을
준비해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그렇게 10여년의 시간이 흘렸다. 이젠 애들고 크고 결혼 14년 만에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신혼 시절보다 더 들떤 마음으로 비로소 나의 새 보금 자리를 내 자신의 취향과 의지로 가구며
전자제품들을 고르기로 했다. 막상 가격과 디자인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최적의 상품의 고르기란 여간 쉽지 않은
노력이 필요했고, 수 많은 제품 중 옥석을 가려야 하는 행복한 고통(?)이 시작 되었다. 가격을 떠나
어떤 디자인,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가 제일 큰 고민이였다. 인터넷에 나오는 수 많은 브랜드 중 내가
좋아하는 취향과 디자인을 찾기란 쉽지 않았고, 수 많은 제품들을 보던 중, 체리쉬 브랜드가 눈에 띄였고,
동일 브랜드에서도 상품 가격대에 따라 다양한 가구 중에 "브루노(Bruno) 코너소파 차콜그레이"와
"라포레(Laforet) 화산석 6인 식탁 블랙"이 눈에 띄였다.얼마전 인기가 좋은 드라마에서도 나왔다고 되어 있고,
보기에도 맘에 들어 한눈에 들어왔다. 만에 드는 물건을 고른 후, 실제 전시된 매장과 백화점을 직접 돌아 다니며,
앉자 보고 해서 구매 하기로 맘을 정해 소파와 식탁을 사기로 했다. 백화점에서의 진행하는
다양한 가격 혜택도 받아 최적의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산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막상 배송을 받아 썰렁했던 거실
과 부엌에 설치를 해 보니 휠씬 집안 분위기가 차분하고 좋은 제품을 고른 것 같아 더 없이 만족을 하고 있다.
지금도 애들과 아빠가 소파에 기대어 TV를 보며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뿌듯한 느낌이 든다.
가구 하나가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가족간의 소통과 거리를 좁혀줄 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느낌을 새삼 느꼈고,
체리쉬 가구를 만나기 위해 많은 시간의 발품이 아깝지가 않았고 하나의 인연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