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남편입니다.
시흥 배곧신도시에 분양을 받고 2년을 기다린 끝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소풍 전날의 기분을 2년동안 유지하느라 고생하신 사랑하는 와이프님께 수고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입주 6개월을 앞두고 가구 매장들을 섭렵하던중, 체리쉬 수원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쁜분의 안내로 1층부터 3층까지 구석구석 둘러보며,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이런 디자인의 가구도 있구나....(아......조금만 깎아줬으면 좋겠다....)

체리쉬…
'침대는 편하면 되고, 가구는 거기서 거기니까..싼걸로...'라는 저의 고정관념을 친절히 바꿔준
정말 대단한 브랜드입니다.^^
그 이후 다른 브랜드 매장은 갈수가 없었고,
체리쉬에서 무엇을 어떻게 사야할까? 라는 과제를 풀기위해 와이프님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토론을 하게되었습니다.
감기약을 챙겨먹듯 하루 3회 꼬박꼬박 체리쉬 사이트를 방문하고, 주말이면 어김없이 매장을 다녀왔습니다.
리조트를 닮은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5개월간의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키엔 카우치 쇼파를 시작으로 라포레 침대, 브리더블 메모리 매트리스, 라포레 6인식탁 ,페브릭 체어, 벤치체어,
라포레 스틸 사이드 테이블, 딘 트랜스 스툴, 침구세트, 쿠션, 화병, 식탁 및 화장대 플레이스 매트, 티슈케이스,
사은품으로 받은 카페트와 슬리퍼까지 가구와 소품모두 체리쉬로 공간을 채웠습니다.

심심한 벽엔 조만간 나뚜라 시계를 걸고, 올 겨울엔 작은방을 오리진 책상과 책장으로 채울 계획입니다.

며칠전 가족분들을 모시고 집들이를 했는데요,
집이 편안해 보이면서도 너무 고급지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경상도분들은 체질상 칭찬을 못하십니다^^;)
그동안의 고생에대한 보답을 받은것같은 뿌듯함이 밀려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막대 사탕을 항상 준비해주시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주시고,
매월 진행하는 프로모션, 제품의 가격변동사항, 할인품목들을 꼼꼼하게 챙겨주신
체리쉬 수원점 박준혜 대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그리고 추천해주신 브리더블 메트리스 최곱니다.
침대와 몸이 일체화가되어 내가 침댄지 침대가 나인지 모를정도입니다^^

화병,쿠션등의 소품은 본점에계신 백지영님 때문에...
저는 절대 안된다고....수원점에서 사야한다고... 그랬다는걸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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