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를 보러 백화점여기저기 가구단지 참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그레이와 4인일자형을 보러 다녔는데 체리쉬브루노소파코너형이 제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코너형은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다른 코너형에 비해 브루노는 너무 무겁지않아보였고 투톤칼라가 산뜻해보였어요.
다만 챠콜그레이가 너무 진해보여서 마음에 걸렸죠.
많은 소파를 보고 다니다가 결국은 첫시선을 잡았던 브루노코너형을 선택하게 되더군요.
브루노코너형은 그레이와 4인일자형을 고집하던 제 고정관념을 완전 180도 바꿔버린거죠
소파 계약후 입주가 넘나 늦어져서 그사이 연한칼라가 유행이더라구요 그래서 색이 너무 진할걸했나 걱정 일자형할껄 그랬나 후회,계약전부터 했던 걱정이 계약후에도 계속되어졌답니다. 그런데 소파를 받고 난후 제가 걱정했던 시간들이 넘나 억울하네요. 매장에서 보이는 색보다 더 밝고 예쁜거예요
사용한지 2주정도됐는데 사용할수록 더 좋아요.
쿠션감이 좋고 등받이부분 리클라이너 정말 편해요. 그리고 챠콜그레이색감은 체리쉬에만 있는 오묘한 칼라인것같고 고급스러워요.
연한칼라보다 약간 진한색이 너무 밝은 거실공간을 한톤 다운시켜 분위기를 차분하게 하고 안정감이 있어요.
유행따라 연한색했으면 분위기가 너무 떠서 후회했을것 같아요.
거실이 넓어서 코너형하기를 잘했어요.
전에 일자형일때는 남편이 누우면 저만 한쪽끝에 앉을수있었는데 이제는 남편이 누워도 온식구가 다 앉을수 있어서 좋아요^~
디자인좋고 색깔좋고 착석감좋고 소파에 앉아있으면 정말행복해요 브루노소파가 왜이렇게 오랜시간 사랑받은 지 알겠어요.
집안이 아직 정리가 안되어 물건배송받을당시 사진 올립니다.

사진올리기가 왜이리힘든지 이리저리헤매다 저장이 안되어 윗글보다 더 장문으로 쓴 글 다 날라가고 다시 쓸려니 힘드네요
겨우 성공했네요 ㅠ ㅠ